김장 알타리무 김치, 총각김치 담그는 법

김장 알타리무 김치,  총각김치 담그는 법

 

김장 알타리무 김치,  총각김치 담그는 법

김장김치 중 배추김치 다음으로 가장 많이 담그는 것이 알타리 김치입니다. 아삭하고 식감 좋은 무청이 많이 달린 알타리무 김치는 단맛이 나면서 담그면 오래 두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꼭 김장김치 담글 때 같이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아삭아삭한 총각무 담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장 알타리김치, 총각김치 담그는 방법

< 재료 >  

알타리무 2단 (손질 후 4kg), 쪽파 100g

< 알타리 양념 >

고춧가루 2컵, 양파 1개 (300g), 새우젓 2스푼. 멸치액젓 110g, 통마늘 100g, 생강 작은 3톨, 뉴슈거 1/2 큰술, 찹쌀 풀 150ml, 매실액 반컵

김장 찹쌀풀 : 건찹쌀가루 1.5 큰술+ 물 200ml

( 1 컵 : 180ml / 1 큰 술 : 15ml)

< 알타리 절이기 >

간수 뺀 천일염 1 컵 + 뉴슈거 1큰술, 물 2 컵

 

 

 

 

1. 총각무 손질

 

 

​알타리김치를 맛있게 담그려면 일단은 싱싱하고 무가 연한 걸로 잘 골라야 합니다. 무청이 싱싱하고 너무 길지 않은 걸로, 무는 둥글고 잔뿌리가 없는 걸로 고릅니다.

 

흙이 많으면 칼로 살살 긁어서 껍질을 벗겨주고 무청과 무 사이의 이음새 부분에 흙이 많이 끼어있기 때문에 칼로 긁어서 흙을 제거합니다.

말끔하게 손질된 총각무는 깨끗하게 씻어 간이 빨리 들도록 2등분 혹은 4등분 해서 절여줍니다.

 

(손질하고 절이는 게 번거롭다면 절여진 알타리무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10kg에 5만 원대입니다.)
​

2. 알타리 절이기

 

알타리 김치 담글 것을 2, 4등분 해서 넓은 그릇에 총각무 넣고 천일염 고르게 뿌려주고 알타리무 올리고 천일염 뿌리고 남은 알타리 담고 남은 천일염 조금 남기고 뿌려주세요.

​무김치 담글 때 무를 약간 잘라서 쓰거나 매운맛을 본 후에 절이기를 하면 간 맞추기 쉽습니다. 무가 매운맛이 날 때는 뉴슈거 1/2 큰술 + 물 400ml 넣어서 천일염과 같이 절여주면 쓰거나 매운맛 없어집니다.

 

남은 무청을 올려주고 남겨 놓은 천일염 뿌려서 2~3시간 절여줍니다. 1시간 반 정도 지나서 위아래 뒤집어서 고르게 절여주세요. 잘 절여진 무와 무청은 부드럽게 휘어집니다.

3. 알타리무 물 빼기

 

 

잘 절여진 알타리무는 물을 넉넉히 받고, 흔들어가면서 2~3번 세척한 알타리무는 채반에서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알타리 절이기를 하는 동안 김장 찹쌀풀 만들어 줍니다.

찹쌀 ​풀 쑤기 - 물 200ml에 찹쌀가루 1.5 큰술 넣고 중불에서 계속 저어가면서 찹쌀가루가 뭉치지 않게 풀어주면서 풀을 쑤면 됩니다. 찹쌀풀은 쑨 후 충분히 식혀줍니다.​

 

 

 

 

4. 총각김치 양념 레시피

 

1) 마늘과 생강은 갈아줄 양념이라 대충 잘라줍니다.
2) 쪽파는 깨끗하게 손질해서 멸치액젓 20g 넣고 30분을 절여주세요. 쪽파를 넣어주면 알타리무 김치 국물이 시원한 맛이 납니다.
3) 양파 1개, 홍고추, 마늘, 생강, 새우젓 넣고, 매실액, 멸치액젓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4) 고춧가루에 찹쌀풀, 뉴슈거 넣고 잘 섞고 고춧가루 양념을 먼저 불려줍니다.
5) 블렌더에 생강, 마늘을 넣고 갈아주고 절인 쪽파를 고추양념에 넣어 섞어줍니다.
6) 세척해서 물기를 뺀 알타리 무청의 물기를 꾹 짜서 준비해 주고, 먼저 만들어서 불려놓은 양념에 알타리무를 넣고 슥슥 버무려줍니다.
7) 김치 통에 담을 때 무에 무청을 돌돌 말아주거나 무청을 접어서 무와 함께 차곡차곡 담으면 꺼내서 먹기 편해합니다.
8) 김장비닐 윗부분을 여유롭게 해서 돌돌 말아주세요. 알타리무 김치가 숙성되면서 부풀수 있으므로 실온에서 숙성할 때는 약간 여유롭게 돌돌 말아주세요.
9) 뚜껑 덮고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에서 하루 반나절 숙성하고 김치냉장고에서 보관하면서 맛있는 김장 알타리김치가 완성됩니다.

 

매콤 달콤 진한 양념에 아작아작 식감이 좋은 알타리김치, 김장김치 담그기 할 때 남은 양념으로 슥슥 버무려도 되지만 김장 날에는 일이 많으니 미리 총각무김치를 한 통 담아두면 김장날에는 훨씬 손이 덜 가게 됩니다.

만들기도 쉽고 맛있는 총각무김치, 깍두기 정도만 담을 수 있다면 초보들도 어렵지 않게 총각김치 담그기 할 수 있으니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절임배추 20kg 김장 김치 양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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